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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임수·계수의 특징과 명리학적 의미’ – 안태옥 박사의 자평명리학 강의를 보고서

by 마주보기 매니저 2025. 2. 17.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에 명리학(四柱命理學)에 대해 관심이 부쩍 높아져서 이 분야의 다양한 영상을 찾아보고 있는데요.

 

그러던 중 ‘갑술명리학연구소 - 안태옥 박사’님의 유튜브 채널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천간(天干)에서 임수(壬水)·계수(癸水)에 대해 설명해주신 영상을 보고 느낀 점을 나누어 보려고 해요.

 

영상 제목은 (1) 천간(임수계수)(자평명리학81쪽)-갑술명리학연구소-안태옥박사의 해박한 명리지식#음양오행 #천간지지 #지장간 #상생상극 #생극원리#지장간 #월령 #득령 #십성 #격국 #용신이고요,

 

명리학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분명 흥미롭게 보실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명리학에 대해 아직은 기초를 다지는 중이어서, 영상을 보며 “임수와 계수는 왜 그렇게 다르게 해석될까?”, “그 둘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다를까?”

 

같은 질문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 글에서는 임수와 계수를 중심으로 한 명리학적 특징과 그로 인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통찰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1. 임수·계수란 무엇일까?

1) 천간 속 양수(壬水)와 음수(癸水)

안태옥 박사님께서는 천간의 오행 중에서 ‘수(水)’에 대해 설명하며, 수에도 양수(壬水)와 음수(癸水)가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 임수(壬水): 흔히 큰 강물, 바닷물처럼 그 깊이를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묵직한 물’로 비유됨.
  • 계수(癸水): 맑고 투명한 신의 물, 청수로 상징되며, 섬세하고 은은한 물로 비유됨.

물론 “임수는 무조건 깊다, 계수는 무조건 맑다”와 같은 딱딱한 정의로만 볼 수 없다고도 하셨어요.

 

실제로 사주(四柱) 안에서 임수와 계수가 다른 지지나 구조와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셨죠.

2) 임수의 특징 – 큰 물의 에너지

영상을 보면 임수(壬水)는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고 큰 물”로 많이 표현되는데, 이는 곧 생각이 많고 아이디어가 풍부하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추진력이 있다는 뜻이래요.

  • 임수는 “역사의 전면에 나서지 않으면서도 실제 권력을 만드는幕后(배후) 세력”을 상징한다는 표현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 공자님 말씀인 ‘요산요수(樂山樂水)’를 인용하시며,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임수는 지혜의 영역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하셨어요.
  • 강물처럼 흐르지만, 장애물이 있으면 우회하고 또 어떤 때는 그 장애물을 들이받아 소리를 내며 나아가는 특성으로 인해 현실과의 타협도 잘하고, 필요할 땐 강력한 힘도 발휘한다는 설명이 참 와닿았습니다.

이런 임수의 상징은 “속을 쉽게 알기 어렵다”는 점이기도 한데, 바닷물이나 강물처럼 깊고 탁월한 전략을 품을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때론 ‘무섭다’, ‘사람 속을 알 수 없다’고들 표현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나를 이끄는 ‘토(土)’나 다른 균형 요소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극단적인 모습이라고 하네요.

3) 계수의 특징 – 맑고 섬세한 물

반면, 계수(癸水)는 ‘신의 맑은 물’, ‘봄비’로도 표현되는데, 이건 곧 부드럽고 섬세하며, 주변을 자양(滋養)하는 특성을 가진다는 의미라고 해요.

  • 예컨대 ‘계수는 모성애가 강하다’라는 점이 대표적이었는데, 절처봉생(絶處逢生)이라는 키워드가 재밌었습니다. 끊어진 것 같은 곳에서 새로운 생명을 키워나가는 에너지가 있다는 거죠.
  • 계수를 일주로 지닌 사람 중에는 교육자나 봉사자로서 활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시더군요. 봄비가 만물을 돕듯이, 계수는 남을 돕고 배려하는 데서 큰 의미를 찾는다는 부분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 천간 동물로 “박쥐”를 꼽으셨는데, 박쥐가 집단생활을 하면서 자기들끼리 의지하는 모습이 바로 계수의 대인관계 능력을 보여준다는 해석도 흥미로웠습니다.

또, 사주 안에서 계수가 너무 많아지면 그 물의 맑음이 퇴색되고, 결국 임수적인 특성이 짙어질 수 있다고 해요.

 

즉, 각 오행이 균형을 이룰 때 제 본래의 장점을 발휘한다는 것이죠.


2. 임수와 계수가 삶에 미치는 영향

1) 현실 타협, 순리 지향 – 임수의 힘

임수는 ‘법(法)’에 비유되기도 하고, “물의 길이 곧 법”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실제로 물이 흐를 때 장애물이 크면 돌아가고, 작으면 뚫고 간다는 점이 현실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 로비스트나 전략가로 치면, 임수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은 현실을 빠르게 파악해서 움직이는 능력이 좋다는 설명이 참 흥미로웠어요.
  • 또한 “상대가 강하면 고개를 숙이고, 약하면 오히려 제압하는” 형태를 띠는데, 이는 물의 순응이자 순리 지향적인 모습이라는 점에서 생각해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2) 모성애와 희생 – 계수의 긍정적 에너지

반면, 계수는 “자식에게 모든 걸 내어주는 어머니” 같은 상징이 있다고 해요.

  • 봄비가 만물을 돕듯, 계수적 성향을 지닌 사람들은 주변을 돌보고 보살피는 데서 기쁨을 느끼고, 그만큼 희생적이고 봉사적인 면이 강하다고 합니다.
  • 실제로 교육, 간호, 복지, 호텔·숙박업 등 “누군가를 돌보고 편안하게 해주는 업”과 잘 맞는다고 하셨는데, 이게 바로 “봄비(계수)가 만물을 자라게 한다”는 비유와 맞닿아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다만 영상에서도 강조되었듯이, 사주의 전체적인 흐름을 봐야지 “계수니까 무조건 희생적이다, 임수니까 무조건 무섭다” 식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간의 속성을 파악해두면, 사주를 해석할 때 길잡이 역할을 제대로 해줄 수 있다는 말씀이었죠.


3. 명리학적 통찰: 임수·계수의 조화

1) 상생과 균형의 중요성

명리학은 오행(五行)이 서로 상생과 상극을 이루면서 균형을 맞출 때 가장 이상적인 상태가 됩니다.

 

안태옥 박사님도 영상 내내 “임수와 계수를 정확히 구분하기보다, 이들이 어떤 지지(地支)와 결합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 임수도, 계수도 일단은 ‘수’라는 같은 범주에 속하지만, 양과 음의 차이가 있고 그것이 전체 구조에서 어떻게 자리 잡느냐에 따라 사람의 성격, 재능, 직업적 적성이 달라진다는 겁니다.

2) 삶에 적용하기

이런 천간 이론들을 알면, 내 사주에 임수나 계수가 어떻게 배치되었는지 보고 “나는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을까?”, “어떤 방향으로 능력을 펼쳐야 더 조화롭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해볼 수 있다고 하셨어요.

  • 임수가 발달했다면, 지혜와 전략을 활용해 현실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고, 과도한 생각이나 음험함으로 흐르지 않도록 ‘토(土)나 다른 오행’으로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할 수 있죠.
  • 계수가 강하다면, 주변을 돕고 지지하는 역할로 빛을 발할 수 있고, 희생이 지나치면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다른 오행(예: 금이나 화)을 적절히 활용해 자존감과 주체성을 지켜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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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태옥 박사의 시각에 공감하다

영상을 보면서 느낀 것은, 안태옥 박사님 특유의 설명이 정말 흥미롭고 쉬웠다는 점이에요.

  • “임수는 속을 알 수 없는 깊은 물이지만, 겉으론 조용해도 내부적으론 정말 강력한 흐름을 가진다.”
  • “계수는 봄비나 청수처럼 맑고 부드러운 물이어서, 대인관계가 좋고 봉사적이며 희생적이다.”

이 두 가지를 대립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사주의 맥락에서 융합적으로 봐야 한다는 메시지에도 크게 공감했어요.

 

실제로 우리 주변을 둘러봐도, 내성적이면서도 한번 마음을 먹으면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겉으로는 온화하고 늘 사람을 챙기는 이들도 있잖아요?

 

이들이 모두 “수(水)의 기운”을 잘 활용하고 있는 예라고 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5. 맺음말: 명리학을 통해 보는 나의 에너지

오늘은 임수와 계수를 중심으로 한 ‘수’의 세계를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영상을 끝까지 보니, “정말 물처럼 유연하면서도 강한 면이 우리 안에 함께 존재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임수적인 면이 강하면, 어디서든 지혜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며 전략적 사고를 펼칠 수 있습니다.
  • 계수적인 면이 두드러진다면, 희생과 봉사, 모성애로 주변을 품어주는 역할을 훌륭히 해낼 수 있죠.

물론 명리학의 모든 내용이 100% 인생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겠지만, 자신의 기질을 파악하고 인생 전반을 돌아보는 데에는 정말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자신의 사주에 임수나 계수가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 아시나요?

 

“수”가 부족하면 물을 더해주는 방안을, “수”가 넘치면 다른 오행으로 조화를 맞추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도 있겠죠.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갑술명리학연구소 - 안태옥 박사’님의 유튜브 영상을 꼭 직접 시청해 보세요. 실제 강의에서는 훨씬 더 많은 예시와 깊이 있는 해설이 이어집니다!


https://youtu.be/S20ukgvA7-A?si=fJe4Syp7YbRawm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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