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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엔비디아 넘어선 호재 등장. 곧 삼성전자 180도 달라진다

by 마주보기 매니저 2025. 1. 29.


“삼성전자 반도체, 정말 이보다 나빠질 건 없을까?” – 파운드리와 메모리 사이클,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1. 영상을 시청하게 된 계기와 궁금증

안녕하세요, 요즘 반도체 시장이 유난히 혼란스럽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저도 최근에 유튜브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반도체 업계를 분석해 주시는 전문가 분들의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특히 “이보다 더 나빠질 건 없다, 1분기 반등은 어려울 것 같고 2~3분기에나 가능하다”라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는데요. 덕분에 반도체가 B2B와 B2C로 어떻게 갈리며, hBM(고대역폭 메모리) 이슈나 파운드리 사업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새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스마트폰, PC,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지만, 정작 그 기기를 만드는 핵심인 ‘반도체’가 지금 어떤 위기를 겪고 있고 또 어떤 기회를 찾아가고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오늘은 영상을 시청한 후의 저의 소감을 토대로, 최근 반도체 시장 흐름부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전략까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읽고 나시면 왜 다들 1분기보다 2분기나 3분기 쯤 반등 가능성을 말하는지, 그리고 삼성전자가 메모리 대신 왜 파운드리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지 대략 감이 오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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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성전자와 반도체 사이클: “이보다 더 나빠질 건 없다”는 말의 의미

영상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시장 컨센서스를 한참 밑돌았음에도 주가는 비교적 선방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보다 더 나빠질 건 없다”는 표현은, 말 그대로 한계점에 가까울 만큼 악화된 시장 상황이 더는 크게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에서 나온 거겠죠.

  • 1분기보다는 2분기나 3분기에나 반등 가능
    실제로 전문가들은 1분기 안에 회복될 가능성은 낮지만, 2~3분기를 거치며 반도체 사이클이 바닥을 찍고 서서히 올라올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특히 메모리는 수요처(스마트폰, PC 등 B2C)와 클라우드(B2B) 쪽을 나누어 살펴봐야 하는데, B2C 쪽 회복은 아무래도 글로벌 경기의 흐름과 교체 사이클에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 주가는 ‘선행 지표’를 반영
    반도체 업종 특성상 주가는 실제 실적이 개선되기 훨씬 앞서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2분기 혹은 3분기에 메모리 시장이 서서히 정상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면, 이미 1분기부터 주가가 조금씩 반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느낀 것은, “안 좋아도 정말 너무 안 좋다” 했던 반도체 시장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이제 곧 바닥이겠구나” 하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3. 환율과 외국인 수급: 달러 기준으로 보면 더 싸 보이는 삼성전자

영상에서 흥미로웠던 부분 중 하나는, 원화로 봐도 주가가 많이 빠졌지만 달러로 환산했을 때는 더욱 저평가되었다고 하더군요. 이 말은 외국인 투자자의 입장에선 환율이 낮아지고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삼성전자 같은 종목이 매우 매력적인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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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안정 → 외국인 유입 가능성
    만약 환율이 조금씩 안정되어 1,250원 이하로 내려가거나 적어도 1,30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린다면,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삼성전자의 매수 매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율이 갑자기 1,500원까지 치솟을 정도로 불안정해지면, 외국인 입장에서는 환차손 위험 때문에 주식 매수가 부담스러워질 것입니다.
  • 정치·경제적 이슈도 변수
    영상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 환율이 요동치고 펀더멘탈이 어떻든 수급 논리가 깨진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아무리 기업 가치가 좋아도, 환율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작용하면 주가 방어가 쉽지 않죠. 그래서 반도체 사이클만큼이나 거시경제 이슈도 중요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4. B2C vs B2B: 스마트폰·PC 시장과 클라우드 시장의 희비

영상에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처를 크게 ‘B2C(모바일·PC)’와 ‘B2B(클라우드 서버)’로 나눠 설명해 주셨는데요. SK하이닉스는 B2B 쪽, 즉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용 디램과 HBM에 강점이 있다고 합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모바일·PC 등 B2C 중심이라는 점에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 그 영향이 더 크게 올 수밖에 없다고 하죠.

  • 언택트 시절의 과잉 구매와 내구성 문제
    코로나19로 인해 내구 소비재(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대한 수요가 한꺼번에 폭발했었고, 그렇게 산 기기들이 생각보다 고장이 잘 안 나니 교체 주기가 길어졌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노트북은 3~4년은 거뜬히 쓰잖아요. 게다가 경기까지 좋지 않으니 ‘굳이 새 기기를 살 필요가 있을까?’라는 심리도 작용합니다.
  • 중국 시장 둔화와 신흥국 구매력
    한때 연간 9억 대 가까이 팔리던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5억 대도 안 팔리는 상황이 됐다고 합니다. 경제 여건이 나쁘면, 가장 먼저 지갑을 닫게 되는 게 고가 전자제품이겠죠. 이렇다 보니 B2C 반도체 수요가 한동안 부진했던 것이고, 그걸 주로 공급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힘든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 인상 깊었습니다.


5. 엔비디아 CEO의 ‘설계를 다시 해야 한다’ 발언의 파장

영상에서는 엔비디아 젠슨 황(젠슨 왕) CEO가 “삼성의 HBM 성공을 확신하지만, 설계는 새로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한 점도 화제가 되고 있다며, “이것이 삼성전자 입장에서 꽤 큰 이슈가 될 수 있다”라고 언급됩니다.

  • “HBM 4 기대가 줄어드는 건가?”
    그동안 삼성전자는 HBM, 특히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갖추길 바랐는데, “설계를 다시 해야 한다”는 말은 해당 제품을 당장 대규모로 양산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기술 문제가 생각보다 크다는 뜻 아니냐며, 기대감이 약간 꺾였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그러면 삼성전자는 모멘텀이 없는 걸까?
    그렇지 않다고 영상을 통해 강조하시더군요. 단순히 HBM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오히려 ‘파운드리’ 쪽에 주목해야 한다는 겁니다. 즉, 삼성전자 투자 포인트가 과거에는 “메모리 경쟁력 회복 + HBM”이었다면, 요즘은 “파운드리 사업 강화 + 시장 점유율 회복”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6. 파운드리 사업의 부활: 기술 경쟁보다는 ‘가동률’이 핵심

영상에서 “삼성 파운드리에 대해 인사가 크게 바뀌었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마켓셰어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의지”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 영업·기술 투톱 체제: 한지만 사장과 남성구 사장
    작년 말 인사를 통해 파운드리 사업부에 ‘영업’과 ‘CTO(기술)’ 역할을 분명히 나누어 두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하죠. 과거에는 최첨단 공정(3나노 GAA 등)으로 TSMC를 넘어보겠다는 기술 경쟁에만 집중하다가, 오히려 무리수가 되어 가동률이 30% 이하로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기술만 고집하지 말고, 4나노·7나노도 좋으니 일단 물량부터 채우고 실적을 내자”라는 쪽으로 전략을 바꾼 듯합니다. 실제로 중국의 3,000여 개 팹리스 업체를 공략하는 등 영업을 강화하고, DSP(디자인 솔션 파트너)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노선 전환이 엿보입니다.
  • 기술 격차 줄이기 vs 먼저 ‘규모의 경제’로 승부
    TSMC는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이 60%를 훌쩍 넘는 거대 기업입니다. 삼성전자가 TSMC의 기술력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터, 이번에는 하이엔드뿐 아니라 미드엔드 공정에도 집중해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점유율부터 다시 안정화해보자’는 식의 전략으로 보입니다.
    영상에서도 “사실 TSMC랑 기술로 맞불 놓는 거보다, 어느 정도 수준의 공정은 수요가 분명히 존재하니 일단 라인을 돌려야 한다”라고 강조하더군요.


7. 시장 전망: 메모리 바닥 후 상승, 파운드리는 ‘갭 채우기’

정리하자면, 영상에 따르면 향후 반도체 시장은 다음과 같은 흐름이 예상됩니다.

  1. 메모리(특히 B2C) 분야
    • 1분기 안에는 획기적인 반등이 어렵지만, 2분기 혹은 3분기쯤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하다는 시각.
    • 바닥 신호가 감지되면 주가부터 선행해 움직일 것이므로, 하반기 근처에 실적과 주가가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큼.
  2. 파운드리 사업
    • TSMC와의 기술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겠지만, 중국 팹리스 등을 공략해 가동률부터 높여 ‘규모의 경제’를 일으키는 전략.
    • 대규모 투자와 인력 보강을 통해서, 중장기적으로 다시 20%대 점유율(과거 수준)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
  3. 외국인 수급과 환율
    • 원화가 달러 대비 어느 정도 안정되고, 국내 정치·경제 리스크가 크지 않다면, 싼 가격에 삼성전자를 사고 싶어하는 외국인 자금이 들어올 수 있음.
    • 반대로 환율이 극단적으로 상승하거나 대외 악재가 커지면, 주가 반등의 속도는 예상보다 느려질 것.
  4. HBM(고대역폭 메모리) 이슈
    • 엔비디아 CEO의 “설계 다시 해야 한다” 발언으로 인해, 단기간에 실적을 확 끌어올릴 대박 모멘텀은 다소 후퇴.
    •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HBM 시장 자체는 꾸준히 성장할 것이므로,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시간이 걸려도 결국 준비해야 할 과제’임에는 변함없음.


8. 개인적인 감상과 공감 포인트

영상을 보면서 강사나 유튜버 분들이 “삼성전자의 투자 포인트가 기존과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여러 번 강조하신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저 역시 그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 하면 ‘메모리 최강자’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는데, 이제는 HBM,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 하고 있죠.

특히 “현실적으로 당장 TSMC를 기술로 이기긴 어렵더라도, 마켓셰어를 다시 끌어올리는 전략이 현명하다”는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결국 기업도 살아남아야 미래를 도모할 수 있으니까요. 또한 부품·소재·장비(IP, DSP 등) 관련주가 미리 반응하는 걸 보면, 시장은 이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9. 결론: 이 영상을 통해 얻은 통찰과 앞으로의 질문

  • 핵심 요약
    1. “이보다 더 나빠질 것 없다”는 말처럼, 1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고 2~3분기 즈음 반등이 기대된다.
    2. 삼성전자의 주력은 메모리였지만, 당분간 파운드리 전략이 새로운 모멘텀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
    3. HBM 이슈나 환율 안정 여부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이지만, 파운드리는 기술 경쟁보다는 영업 강화로 ‘일단 시장 점유율부터 회복하자’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 독자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질문
    “여러분은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의 변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파운드리에서 TSMC를 뒤쫓을 현실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중국 시장 또는 미국의 반도체 제재와 관련해서, 삼성전자가 어떤 방식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본 유튜브 영상은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주었는데, 여기서 다 전하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반도체 시장 전반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으시다면, 꼭 영상을 직접 시청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실제 영상 속에서 구체적인 수치나 더 디테일한 일정,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관계까지 심도 있는 이야기가 제시되니까요.

 

https://youtu.be/L8OMt1wApMc?si=ax81-BPMGKKcGYz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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