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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의 기초, 드디어 배운 '재무제표' 읽는법(홍진경,슈카)

by 마주보기 매니저 2025. 1. 29.

재무제표 읽기의 기초: ‘공부왕찐천재’ 영상으로 주식 공부 제대로 하기

안녕하세요, 요즘 주식과 경제에 관심이 부쩍 높아진 블로거입니다. 최근에 “홍진경, 슈카”가 함께한 ‘공부왕찐천재’ 유튜브 영상을 시청했는데, 주식을 좀 더 ‘제대로’ 알고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 영상을 본 후기와 함께, 초보 투자자들이 꼭 알아둬야 할 재무제표의 핵심 개념들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평소 막연히 “주식을 사서 오르면 좋고, 내리면 안 좋다” 정도로만 생각했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도입: 주식, 왜 재무제표를 알아야 할까?

제가 이 영상을 보게 된 계기는 간단해요. 주변에서 “요즘엔 누구나 주식 한두 종목은 있어야 한다”라는 이야기가 흔하잖아요? 저 또한 그 흐름을 놓칠 수 없어서 소액으로 투자해보고 있었지만, 솔직히 잘 모르는 상태에서 ‘카더라’ 정보에 의존하다 보니 마음이 늘 불안했습니다. 마치 영상 초반에 ‘라엘’이 엄마한테 “왜 내 돈이 안 불어나냐, 이거 왜 -9%냐” 하며 투덜대는 장면처럼 말이죠.

그런데 영상을 보다 보니, 슈카님이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강조한 부분이 바로 재무제표였어요. “투자를 하기 전에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버는지, 그 돈이 실제로 어디서 발생하는지, 주가가 그에 비해 적정한지”를 알아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었습니다. 저는 이걸 듣고 “아, 아무 정보 없이 남의 말만 믿고 투자했던 내 과거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슈카님이 알려준 재무제표 개념부터, 영상에서 예로 든 PER, PBR, ROE 같은 지표들의 의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영상 후반부에 나온 테슬라, 현대차, 애플, 삼성전자 사례도 함께 살펴볼게요.


2. 재무제표의 기본 개념: “우리 가게”에 빗대어 생각하기

영상을 보면, 슈카님이 “치킨집”이나 “카페” 같은 친숙한 예시를 들어 재무제표 개념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한 치킨집을 창업하면서 10만 원을 투자했고(물론 실제론 훨씬 많지만, 쉬운 예시로), 1년 뒤 1만 원을 벌었다면 ‘투자 대비 수익률이 10%’인 셈이죠.

  • 매출(매상이 얼마나 나오느냐)
  • 영업이익(가게 본업으로만 벌어들인 순수한 이익)
  • 당기순이익(영업이익+영업 외 수익/비용 반영 후 실제로 남는 최종 이익)

이렇게 매출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핵심이라고 하셨어요.
치킨집 예시에선 가게 운영으로 생기는 이익은 ‘영업이익’이고, 건물 가치가 올라서 생기는 시세차익, 주식 투자로 얻은 이익처럼 ‘가게 본업 외’에서 발생하는 수익까지 포함하면 ‘당기순이익’이 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항목들을 나눠서 보아야 할까요? 가령, 치킨집을 운영하는 데 집중해서 버는 돈(영업이익)보다, 부동산 값 상승으로 인한 차익이 더 크게 나타난다면, 이 사업은 ‘치킨집 영업’으로만 돈을 잘 버는지 알기가 어려워져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재무제표를 보는 이들이 “영업이익”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랍니다. 본업의 지속 가능성과 실질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판단해야 하니까요.


3. PER, PBR, ROE: 필수 지표 간단 정리

영상에서 강조된 개념 중 가장 귀에 쏙 들어왔던 건 PER, PBR, ROE였어요. 이 지표들은 초보자라면 최소한 들어본 적은 있지만, 그 뜻을 정확히 알고 쓰는 분은 많이 없을 거예요. 슈카님이 이를 아주 쉽게 설명해주셨으니, 여기서도 정리해볼게요.

3-1. ROE(Return On Equity)

    • 정의: 내가 투자한 자본(Equity) 대비 얼마나 수익(이익)을 내는지 나타내는 지표
    • 쉽게 예시로: 치킨집을 시작할 때 10만 원을 넣었는데, 1만 원 이익이 발생했다면 ROE는 10%
    • 중요성: “이 회사가 자본으로 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버는가?”를 보여주는 지표라서, 투자자가 회사의 경영 효율성을 파악하기에 좋습니다.

3-2. PER(Price Earnings Ratio)

  • 정의: ‘주가(Price)를 주당순이익(Earnings per Share)으로 나눈 값’ 또는 ‘시가총액을 연간 순이익으로 나눈 값’.
  • 쉽게 예시로: 치킨집이 1년에 1만 원 이익을 내는데, 이 가게의 몸값(시가총액)을 15만 원으로 책정했다면 PER는 15배.
  • 중요성: 이 지표가 높다면, “현재 회사가 내는 이익보다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서 주가가 높게 평가된다”는 뜻이에요. PER가 너무 높으면 “미래 성장성을 과하게 반영했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고, 너무 낮으면 “아직 시장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거나 “앞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영상에서 슈카님은 “PER가 높다 = PDR(Dream)이라고 부를 정도로 꿈과 기대치가 많이 반영된 것”이라고 이야기했어요. 특히 테슬라 같은 기업이 PER가 매우 높아, 그만큼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점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3-3. PBR(Price Book-value Ratio)

  • 정의: 회사가 보유한 자본(장부가치, Book Value)에 비해 현재 주가가 어느 정도로 평가되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
  • 쉽게 예시로: 치킨집의 실제 자본금이 10만 원이라면, 이 가게가 15만 원에 거래될 때 PBR은 1.5배.
  • 중요성: “이 회사가 실제로 가지고 있는 자산 대비 몇 배의 가치로 평가되는지” 확인할 수 있음. 과하게 높다면 자산 대비 시장가치가 비싸다는 뜻, 반대로 너무 낮다면 시장에서 저평가될 수도 있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이 낮다는 방증일 수도 있음.


4. 테슬라 vs 현대차: “가치투자” vs “미래 기대치”

영상 중반부에서는 테슬라와 현대차를 예시로 들어서 PER와 회사 가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현대차는 차량 판매 대수가 테슬라보다 훨씬 많지만, 시가총액(시장 가치)은 테슬라가 훨씬 높죠. 왜 그럴까요?

  1. 가치투자(Value Investing) 관점: “현대차가 실제 판매대수와 매출이 훨씬 크니, 현대차가 저평가된 거 아닌가?”라고 볼 수 있음. 이 경우, 이미 큰 규모로 안정적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현대차가 상대적으로 싸보여 매력적일 수 있겠죠.
  2. 미래 기대치(PDR) 관점: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과 자율주행으로 미래를 선점하면, 지금의 매출액보다 훨씬 큰 이익을 낼 것이다”라고 보는 시각이 존재함. 그래서 단순히 ‘현재 판매대수’를 기준으로 테슬라를 평가하기보다는, “앞으로 엄청난 점유율과 수익을 만들 기업”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거랍니다.

즉, 현재만 보면 현대차가 가성비 좋아 보이지만, 미래를 보면 테슬라의 PER가 ‘꿈의 가치’만큼 올라가 있는 거죠. 그래서 슈카님이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PER가 너무 낮은 기업은 또 낮은 이유가 있고, 너무 높으면 기대치가 너무 큰 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라는 관점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애플, 삼성전자 사례: “이익”에 따른 시가총액 비교

영상 후반부에서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구체적인 숫자도 예로 들었습니다.

  • 애플은 연간 이익이 어마어마하지만, 시가총액은 더더욱 어마어마해서 PER가 20~28배를 왔다 갔다 한다고 하죠.
  • 반면 삼성전자는 연간 영업이익이 40조 가량 나오는데도 PER가 한 자릿수에서 10배 남짓하다는 얘기가 종종 들려요.

그렇다면 삼성전자가 ‘싸다’고 볼 수 있는 걸까요, 아니면 시장에서 “애플의 미래성장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해서 PER가 더 높은 걸까요? 결국 정답은 투자자의 관점시장 전체가 어디에 더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슈카님이 소개해 주신 방식대로라면,

  1. 재무제표를 통해 각 기업이 실제로 얼마를 벌고, 그 중 본업으로 벌어들이는 영업이익이 얼마인지 확인하고,
  2. 시가총액(혹은 주당 가격)이 그 이익에 비해 ‘몇 배(PER)’인지 가늠해보며,
  3. 해당 기업이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지, 혹은 현재 주가가 과대평가된 것은 아닌지 스스로 판단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거죠.

6. “공감” 포인트: 슈카 님의 친절한 설명과 홍진경 님의 재치

‘공부왕찐천재’ 시리즈는 다른 경제·주식 콘텐츠보다 훨씬 가볍게 시청할 수 있으면서도, 핵심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느낀 건, 홍진경 님과 슈카 님의 티키타카가 즐겁고, 빡구 님(정영진)과 동현 님(김동현)의 코믹한 반응도 영상 시청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준다는 점이에요.

특히 슈카 님이 평소 유튜브 채널에서도 “경제와 주식은 어렵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잖아요. 이번 영상도 어려운 용어가 나오기 직전마다 예시를 들어가면서 설명해주니까, 학문적으로 깊은 용어를 몰라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홍진경 님이 “이거 왜 이렇게 어렵냐”며 놀랄 때마다, 슈카 님이 “치킨집 비유”로 다시 풀어주는 장면에서 “아, 나도 이제는 알겠다” 싶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7. 결론: 재무제표로 시작하는 ‘제대로 된’ 주식 공부

이번 영상의 핵심 요점은 ‘주식 투자’의 출발점으로 재무제표를 반드시 이해하라는 것이었어요. PER, PBR, ROE 같은 지표들은 결코 어려운 학술 용어가 아니라, “이 회사가 얼마를 벌고, 시가총액 대비 가치가 어떠하며, 본업으로 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벌어들이는지”를 쉽게 파악하게 해주는 지도 같은 존재입니다.

물론 이 지표들만 본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 투자를 보장할 수는 없어요. 영상에서도 언급됐듯이, 시장의 기대치(PDR)나 미래 전망, 산업 트렌드, 세계 경제 상황 등 수많은 변수가 있잖아요. 그러나 적어도 재무제표의 기초와 대표 지표들을 이해하면, 앞으로 어떤 종목을 왜 사야 하고, 또 왜 팔아야 하는지 고민할 때 훨씬 더 객관적이고 주체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PER가 낮으면 무조건 좋다”, “PER가 높으면 무조건 나쁘다”처럼 단정지어온 건 아니었는지요? 또 “테슬라 vs 현대차”, “애플 vs 삼성전자”처럼 “미래 가치”와 “현재 가치”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초는 무조건 탄탄하게, 그리고 미래 전망도 의심해보며 투자하자”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8. 더 알고 싶다면?

제가 요약해드린 내용은 ‘공부왕찐천재’ 영상의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슈카 님의 유머러스한 설명, 홍진경 님과 패널들의 질문 및 반응, 그리고 실제 재무제표 사이트에서 시가총액과 주당순이익을 확인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영상에서 훨씬 더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만약 재무제표를 전혀 모르는 왕초보라면, 이 영상을 반복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인터넷 검색창에 삼성전자나 애플의 재무제표를 직접 띄워놓고 따라 해보시면 이해도가 훨씬 올라갈 거예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꼭 영상을 직접 시청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youtu.be/bE1iSUYA0KI?si=06xBO2z_AFvHUW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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